"윤석열 내란 시도의 실패는 한국 민주주의의 강력한 역사와 시민 의식의 승리로써 탄핵으로 마무리 될것이다.
6월 항쟁, 촛불 집회로 이어진 민주적 성과와 헌법의 힘, 그리고 탄핵의 당위성을 통해 한국 민주주의의 저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1.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
한국 민주주의는 단순히 헌법에 적힌 글자들로만 존재하는 게 아니다.
역사가 증명하듯,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온 결과다. 1987년 6월 항쟁과 2016년 촛불 집회는 그 대표적인 예다.
6월 항쟁에서는 군사독재를 끝장내고 직선제를 쟁취했으며, 촛불 집회는 부패와 무능력으로 점철된 정권을 끌어내렸다. 이런 민주적 성취는 시민들의 행동과 결단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6공화국 헌법은 독재와 쿠데타를 막는 방패 역할을 해왔다. 특히 계엄령과 군사적 무력 사용을 철저히 통제하는 조항들이 삽입됐고, 이는 다시는 전두환 같은 군사반란 세력이 나타날 수 없도록 만든 안전장치였다.
2. 윤석열 정권의 내란적 행위 분석
윤석열 정권이 기습적으로 군을 동원해 계엄을 선포하려 한 건 역사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명백히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한국은 이미 독재와 군사 쿠데타를 두 번이나 무너뜨린 경험이 있다. 시민들이 그런 부당한 권력을 가만히 보고 있을 리가 없다.
윤석열이 따라한 모델은 전두환의 12·12 군사 반란과 5.17 비상계엄 확대였다. 심지어 당시 발표된 계엄 포고문은 전두환이 사용했던 문구와 판박이였다. 여기에 군 병력까지 동원해 국회 본청을 장악하려 했지만, 결과는 어땠나?
군과 경찰조차도 이 정권의 내란적 시도에 협조하지 않았다. 707 특임대라는 세계 최정상급 특수부대조차 국회 진입 과정에서 일부러 속도를 늦추며 사실상 태업했다. 시민들과의 충돌 과정에서도 총기를 사용하는 대신 밀고 밀리는 형식적인 저항만 했을 뿐이다.
경찰 역시 국회 정문을 막는 척하면서 담장 쪽을 비워놨다. 결과적으로 야당 의원들은 담을 넘어 국회로 진입했고, 계엄 해제 가결을 지원했다. 결국, 군과 경찰 모두 시민들과 같은 민주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윤석열 정권의 내란 시도는 성공할 수 없었다.
3. 역사가 말해주는 민주주의의 힘
한국 민주주의는 단순히 20세기 후반에 시작된 게 아니다. 그 뿌리는 조선 후기의 동학 농민운동과 삼일운동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동학 농민운동은 단순한 반봉건 운동이 아니었다. "사람이 곧 하늘이다"라는 인내천(人乃天) 사상을 기반으로 평등사회를 추구했던 운동이었다. 이후 삼일운동으로 이어지며 전국적인 민족운동으로 발전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민주 공화국 체제의 기반이 되었다.
여기서 중요한 건, 한국 민주주의는 시민 스스로가 투쟁과 저항을 통해 쟁취해온 결과라는 점이다. 외부의 도움을 받아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내부의 의식과 행동이 만들어낸 독창적 성과다.
특히, 이승만 독재, 박정희 유신 체제, 전두환 군부독재를 차례로 극복해낸 시민들의 경험은 한국 민주주의의 저력을 잘 보여준다. 이 모든 과정에서 시민들은 단순히 목소리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헌법과 법치를 기반으로 한 행동을 통해 민주주의를 강화했다.
4. 윤석열 탄핵의 필요성과 당위성
윤석열 정권의 내란적 행위는 단순히 실패로 끝났다고 해서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 이는 대한민국 헌정 질서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며, 민주주의의 기반을 흔드는 행위다.
탄핵은 윤석열 정권을 끝장내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다. 이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고,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예방적 조치다. 윤석열이 추진한 내란적 시도는 실패했지만, 그 시도 자체로도 이미 대통령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했다.
더구나 윤석열의 무능력과 부패는 한국의 정치적, 경제적 안정성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현재 한국은행이 환율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지속적인 불안정성은 결국 국가 신용등급 하락과 경제적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 모든 상황을 종결시키기 위해서라도 윤석열 탄핵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여당이 탄핵 표결을 거부하며 내란 세력을 옹호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이는 국민적 분노를 키울 뿐이다.
한국 민주주의는 또다시 승리의 역사를 쓸것이다.
윤석열 정권의 내란적 시도는 실패했다. 이는 한국 민주주의의 강력함과 시민들의 높은 민주적 의식을 보여주는 사례다.
과거와 달리, 이제는 수천 명의 시민이 나서도 계엄을 무력화할 수 있을 정도로 시민의식과 헌법 체계가 탄탄하다.
한국 민주주의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시민들의 힘으로 유지되고 발전할 것이다. 이제 남은 과제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탄핵을 통해 헌정 질서를 회복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다시한번 역사의 주인공이 되는 것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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